사진=양팡 인스타그램
사진=양팡 인스타그램

인기 유튜버 양팡이 '뒷광고'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에 비난이 쏟아졌다.

양팡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경락 후기를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내돈내산아님’, ‘협찬임’, ‘AD’ 등 해시태그가 붙여져 있다. 뒷광고 논란 후 유료광고 표기가 누란된 유튜브 영상을 삭제 처리한 태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양팡은 “후기는 협찬임을 밝히고 쓴다. 다음번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예약해서 다녀오고 싶다. 다들 경락 고민 많으시면 한번 문의해보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협찬 회사 계정을 태그했다.

누리꾼들은 “이거 협찬이었어요? 예전엔 다른 문구가 없어서 돈 주고 관리 받으시는 줄”, “뒷광고 해명부터”, “논란이 되니까 마치 개념 있는 척 여기서는 협찬인거 밝힌다”, “지금 와서야 협찬 밝히는 이유부터”, “논란은 있어도 광고는 포기할 수 없다” 등 비판 글을 달았다.

앞서 양팡은 지난 4월에 업르드했던 치킨 먹방 영상을 돌연 삭제했고, 네티즌들은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양팡은 “저 스스로에 대해서 자책감과 부끄러움을 느껴 영상을 감추는 데에 급급했던 것 같다. 현재 회자되는 푸마 브랜드 광고 영상의 경우 해당 영상 업로드 날짜인 3월 15일부터 유료광고 표기를 했다”며 “앞으로 매사에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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