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7년 전 ‘미스트롯1’ 초대 우승자로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에서, 이제 TV조선 ‘미스트롯4’ 선배 마스터 수장으로 돌아가 후배들의 무대를 직접 가려냅니다. 

송가인은 12월 첫 방송을 앞둔 ‘미스트롯4’ 마스터로 공식 합류해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섭니다.

제작진은 송가인이 선배 마스터 군단의 중심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와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며, 초대 진의 귀환이 프로그램 상징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 역대 진들이 선배 마스터 군단으로 총집결해, 송가인을 중심으로 한 황금 라인업이 완성됐다는 평가도 이어집니다. 

송가인은 2019년 ‘미스트롯1’에서 진에 오른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 예능, 광고, 각종 행사 현장을 넘나들며 트로트 대중화를 이끈 핵심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인이어라’, ‘한 많은 대동강’ 등 대표곡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포괄하는 팬층을 형성하며, 트로트를 메인 스트림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 초 발표한 정규 4집 ‘가인;달’은 발매 첫 주 초동 판매량 2만1044장을 기록하며 여자 트로트 가수 최초 초동 2만 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수록곡 9곡에 정통 트로트와 발라드, 모던 감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았다는 점에서 음악적 저변을 넓혔습니다. 

각종 방송, 무대를 통해 ‘현역 톱’ 존재감을 이어가는 가운데, 송가인이 ‘미스트롯’ 심사위원석에 앉으면서 이번 시즌은 단순 경연을 넘어 세대 간 트로트 계보를 잇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집니다. 

트로트 신드롬을 연 초대 우승자이자 상징적 아이콘까지 선배 마스터 수장으로 나서는 ‘미스트롯4’가 앞선 시리즈처럼 다시 한 번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모을지 시선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