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라디오
사진=KBS 라디오

황정민 아나운서가 괴한이 벌인 난동을 겪은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증상으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신체 증상들로 이뤄진 증후군이다. PTSD는 전쟁, 사고 등 원인이 다양하다.

PTSD를 겪는 이들은 불면증 증상으로 편히 잠들지 못하거나 강박증 증상과 같은 집착까지 관찰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심신 안정이 중요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발병 초기에 적절한 약물 및 단기 정신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한편 KBS는 6일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민 아나우선가 사고 와중에 개인의 판단으로 스튜디오를 떠났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KBS에 따르면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해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KBS 측은 “황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제작진은 사고 경위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대체 진행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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