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한참 잘나갈 때나 일약 스타덤에 오를 때 더욱 몸가짐을 조심해야 한다.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 때문이다.

미스터트롯으로 일약스타덤에 오른 김호중. 각종 구설수에도 굴하지 않고 방송일정을 소화했으나, 결국 사과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연예인들에게는 치명적인 불법도박. 일부 언론에는 김호중이 지인들과 불법도박을 한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김호중 팬덤은 혼란과 충격에 빠졌다.

구름팬을 몰고 다녔던 김호중도 짧은 가수 생활이지만, 최대 위기를 맞았다.

곧바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앞으로 팬들이 김호중을 어떻게 봐줄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유독 대중은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나 불법도박, 성스캔들, 폭행 폭언 등에 예민하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 신뢰를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회적으로 죄악시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면 더더욱 팬심은 좋아요에서 싫어요로 극명하게 돌아선다.

김호중 팬덤 입장에서도 갈림길에 섰다. 불법도박을 한 김호중을 막아주자니 사회적 비난이 무섭고, 그렇다고 좋아했던 연예인을 포기할 수도 없는 문제다.

그 중간에서 일부 김호중 팬들은 갈등하고 있다.

현재 김호중은 사과문을 발표한 것 외에 불법도박에 대해 또다른 입장문을 발표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