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크리스마스 이브 맞아 라이브 방송 진행
이찬원·김희재, 25일 첫 웹예능 공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로 5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한층 누그러졌다. “크리스마스인지도 모르겠다”라는 아쉬움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달래기 위해 트롯 가수들이 발 벗고 나섰다.

영탁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탁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영탁은 장민호에게 선물 받은 스웨터를 입고 등장, 팬들에게 미리 받은 질문에 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탁은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인생이 왜 힘들지 않고 행복해야만 하나. 힘든 것도 내 인생이고, 힘든 부분도 사랑할 줄 알아야 온전히 나를 사랑할 줄 아는 것’이라는 말을 누가 했다”며 “인생을 살면서 좋은 일도 있을 수 있고, 안 좋은 일도 있을 수 있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연결 지어 의미 부여를 잘 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작곡가 형님들 옆에서 오래 있었을 때 정말 많은 노래 가이드를 했다. 지금은 그 가수 선배님들과 함께 방송을 하고 있다”며 “그때 실력 쌓겠다고 어깨너머 배운 것들이 지금 와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팬송을 만들어달라”는 팬의 요청에 “아주 좋은 트로트 곡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깜짝 스포일러를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폭발하게 했다.

이찬원과 김희재도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한다.

두 사람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25일 오후 12시에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미스터트롯’ 공식 SNS에는 “그때그때 다른 트롯차트쇼 ‘플레희리스또’ 희재&찬원의 투톱 웹예능이 런칭됐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타 복장의 김이찬원과 김희재가 장난감 피아노와 마이크를 쥔 모습이 담겨 있다.

'미스터트롯' 측은 “크리스마스 당일 낮 12시!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을 통해 1회 크리스마스특집 최초공개 예정이다”라며 “피아니스또의 그랜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귀여움 뿜뿜 터지는 캐럴송 무대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김희재와 이찬원의 첫 웹예능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영탁(왼쪽)과 이찬원·김희재. 사진=SNS
영탁(왼쪽)과 이찬원·김희재.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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