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2020 MBC 연기대상’서 축하무대
임영웅, ‘2020 MBC 가요대제전’ 출연

아이돌이 점령했던 연말 시상식에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트로트 열풍이 시상식, 음원차트, 앨범 차트 등에 번지면서 이들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가수 영탁이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29일 MBC 측은 “영탁이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영탁은 시상식에서 히트곡 ‘찐이야’와 함께 MBC 드라마 ‘꼰대인턴’의 OST인 ‘꼰대라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탁은 이번 무대를 통해 ‘2020 MBC 연기대상’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앞서 영탁은 지난 5월 MBC 드라마 ‘꼰대인턴’ 첫 번째 OST ‘꼰대라떼’를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영탁은 탁월한 마케팅 영업 능력을 소유한 과장 차형석 역으로 ‘꼰대인턴’에 특별출연하며 배우 박해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0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다.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하며 막강한 팬덤을 지니고 있는 임영웅은 ‘2020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펼쳐지는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이하 ‘2020 MBC 가요대제전’)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입업에는 박진영X비, 엄정화, 마마무, NCT, 송가인X헨리 등의 이름이 올랐다.

특히 올 한해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감성장인 ‘임영웅’이 출연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 갓세븐, 있지, 트와이스, 노라조,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에스파, 오마이걸, 트로트의 민족 TOP4 등도 함께 출연해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임영웅(왼쪽)과 영탁.
임영웅(왼쪽)과 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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