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 제이가 개인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25일 제이는 트위치 게임 방송에서 캐릭터 유사 성행위와 ‘슈가대디’(만남의 대가로 젊은 상대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는 미국 중년 남성)‘를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제이는 “개인 방송에서 보여드린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팬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트위치 방송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부적절한 표현들과 그에 대한 해명 과정에 대해서도 주위 분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잘못을 분명하게 인지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해져서 말과 행동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이는 “그룹 활동에 전념하고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인 방송을 포함한 모든 트위치 방송은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제이는 지인과 함께 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중 게임 속 재화를 얻기 위해 게임 캐릭터로 타 게이머 캐릭터에게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또한 해당 제스처를 '슈가 대디'라 칭해 논란이 됐다.

이에 시청자들이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으나 제이는 “문화 차이”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논란이 더욱 커지자 제이는 트위터를 통해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