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 불참

‘딱딱’ 파장이 크다. ‘입봉작’을 망치는데 뜻밖의 기여를 하더니 ‘첫 장편 데뷔작’마저 짓밟을 의도인가.

배우 서예지가 예정됐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불참을 선언했다.

당초 서예지는 1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하는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사회를 하루 앞두고 ‘김정현 조종설’에 휘말리면서 시사회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변동 없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개인 사유’를 들먹거리며 불참을 통보했다. 이날 자리에는 서유민 감독과 배우 김강우만 참석한다.

그 배경엔 ‘김정현과 과거 열애설’ 및 ‘김정현 드라마 중도 하차’가 자리 잡고 있다. 당시 김정현과 교제 중이던 서예지가 김정현을 조종해 상대 여주인공과 멜로 장면을 못 찍게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심지어 여성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하게 하는 등 촬영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김정현이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의 조종에 의해 촬영장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다며 두 사람이 나눴던 문자 대화 일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해 보도와 의혹이 쏟아지고 있지만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서예지는 주연의 책임감까지 버리며 딱딱을 넘어서 ‘답답’하게 구는 중이다. 억울함 때문인지, 두려움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동료 배우는 물론 감독, 작가, 스태프 등에겐 너무나 무례한 태도라는 건 조종당하지 않고도 알 수 있다.

‘조종설’에 휘말리고도 지금도 작품 분위기를 조종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서예지. 추후 그가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골드메달리스트 공식 SNS
사진=골드메달리스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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