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중구 서대문역 사거리에 총파업대회 참가자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복장을 한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일 서울 중구 서대문역 사거리에 총파업대회 참가자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복장을 한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클레임포착=김동길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진행자가 서울 한복판에 등장했다. 

20일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 기습적으로 모여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흩어져 있다가 집결 장소 공지와 동시에 모인 참가자들은 ‘총파업’ 깃발을 들고 서대문 일대 통일로를 점거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 복장과 가면을 착용하고 ‘불평등 Out’ 등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전국 14곳에서 개최하는 총파업대회에 파업 참여 인원 50만명 중 약 8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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