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요 금융정책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수은)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도 대한민국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섰습니다.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H2KOREA)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는 22일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수소 사업발굴과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향후 글로벌 수소 생산과 공급 인프라 구축 등 수소 신시장 개척 사업을 공동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소전문기업을 대상으로 무보가 보증하고, 수은이 대출을 제공하는 등 세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H2KOREA 문재도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는 혁신성장의 핵심이자,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수소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됨은 물론 향후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2KOREA는 지난 2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전문기업 확인제도와 기업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수소전문기업 26개가 선정돼 기술 사업화 분야 16건, 판로개척 분야 22건 등 총 38건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