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신한카드와 함께 송파지역 아동 위한 도서 기부
아성다이소, 사회취약 계층에 행복박스 전달
BBQ, 연말 어려운 이웃에 2억원 상당 제품 기부
[클레임유통=박규리 기자] 연말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식품업계가 앞다퉈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추운 날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에게 먼저 손을 내밀겠다는 취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신한카드와 함께삼전종합사회복지관 ‘아름인 도서관’에 송파지역 아동을 위한 도서 400여권을 기부했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기증식에 박상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장과 김한겸 신한카드 유통마케팅팀장이 참석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아름인 도서관’은 2016년 롯데면세점이 서울 송파 지역 어린이와 장애아동의 독서 공간 조성과 평생교육을 위해 개관한 곳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신한카드와 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국내 영업점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 금액의 5%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해 도서관 신규 구축 및 리모델링, 장서 기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연말을 앞두고 사회취약계층에 행복박스와 물품을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사회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소상공인,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달리해 전달한다.
이번 행복박스는 칫솔, 치약 등 위생용품과 키친타올, 밀폐용기 등 주방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아성다이소는 수서경찰발전협의회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행복박스 총 250개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동해시 요양원과 사회취약 계층에 물품을 전달했다. 동해시노인요양원 등을 통해 위생용품 1200여개를, 부곡동주민자치윈회에서 진행하는 김장담그기행사에 김치통과 고무장갑 400여개를 전달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BBQ는 지난 3일과 7일 통다리바베큐, 핫크리스피 가슴살, 순살크리스피 속안심, 매콤달콤(윙·봉) 등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된 제품을 성남푸드뱅크,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광주시중앙 푸드뱅크 등 총 17곳의 푸드뱅크 담당자들에게 각각 944박스와 1561박스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전달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억원에 달한다.
BBQ가 전달한 제품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각 지역별 사회 취약 계층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부가 줄어들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기업들이 많다”며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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