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 가족, 5년 만에 하차
‘미운 우리 새끼’ 토니안母, 2년 만에 복귀
일요일 주말 대표 예능으로 꼽히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먼저, 방송인 샘 해밍턴 가족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 가족은 시청자들에게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윌벤키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사전에 식당 방문을 희망한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았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습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메뉴 선정부터 요리까지 직접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습니다.
샘 해밍턴은 “5년 동안 촬영을 하면서 시간이 훅 흘러갔다”며 “아이들은 얼마나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샘 해밍턴 가족은 지난 2016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윌리엄과 벤틀리의 이름을 딴 일명 ‘윌벤져스’로 불리며, 1891일이라는 시간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앞서 샘 해밍턴은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이 있으면 늘 끝이 온다. 아쉽지만 떠나야 되는 시기가 됐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작별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연예대상을 수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가 2년 만에 스튜디오로 컴백한 것.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 어머니 이옥진 여사의 등장이 그려졌습니다. 그는 “나는 서장훈을 짝사랑한다, 남자답고 돈이 많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며 여전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토니 어머니는 지난해 3월 ‘미운 우리 새끼’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미운 우리 새끼’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다만 하차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