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대통령실 이전 등 예산낭비 의혹 국민감사 청구
[뉴스클레임] 참여연대가 대통령실·관저 이전과 비용 등의 의혹 해소를 촉구하며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대통령실 이전 등 불법 의혹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민감사청구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 거리서명을 진행했고 총 700여명의 국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감사 청구 이유로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사결정 과정의 직권남용 등 부패행위 및 불법 여부 ▲이전에 따른 비용 추계와 편성 및 집행 과정의 불법성 및 재정 낭비 의혹 ▲건축 공사 등과 계약 체결에 있어 부패행위 여부 ▲대통령실 소속 공무원 채용 과정의 적법성 여부 등 4가지를 꼽았다.
참여연대는 “대통령실과 감사원은 왜 시민들이 분노하는지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며 “특히 감사원은 이번 국민감사청구를 기각하거나 각하해서는 안 된다. 명백한 불법의혹에 감사실시 결정조차 못한다면 독립기관을 자임하는 감사원은 존재가치가 없다. 즉시 감사실시를 결정하고, 대통령실 이전 불법 의혹의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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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