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전국이 가을 단풍으로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주말에 고속도로가 주차장보다 더 막히는 이유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가을과 단풍을 제때 즐기기 위한 나들이 차량으로 가득찬다.
도심 곳곳에도 유명 단풍 명소 못지않은 곳이 많다. 아침저녁으로 지나다니는 동네거리, 공원 등 일상 주변이 단풍 명소가 된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현동 가구거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하나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풍으로 덮인 길은 많은 사람에게 가을의 낭만 그 자체이지만, 환경미화원에겐 이 시기가 가장 고되다. 환경미화원들이 거리를 깨끗하게 하느라고 고생하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 환경미화원도 가을 낭만 아래서 편히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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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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