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는 난다.
남성과 여성 연예인, 혹은 여성과 남성 연예인이 함께 찍은 사진일 뿐인데 열애설에 휩싸인다. 같이 촬영한 사진인지 합성인지 사실 확인에 앞서 다정한 모습이 제법 그럴싸해서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진다.
르세라핌 김채원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무려 일본발 열애설이다.
앞서 주간문춘은 ‘세계적인 인기 K팝 아이돌의 열애 사진 입수’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예고해 흥미를 이끌었다. 해당 기사를 유료 회원들만 볼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궁금증을 더욱 키우기도 했다.
그러나 합성 사진 하나로 제기된 황당한 열애설이었다.
전 래퍼 A씨가 함께 찍은 듯한 사진 속 김채원이 르세라핌 멤버와 촬영한 사진, 기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사진 등의 포즈와 위치가 흡사했던 것.
김채원과 열애설이 난 A씨는 SNS 메시지를 통해 “저거 다 합성한 사진이고, 난 일개 팬이다”라고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도 김채원의 열애설이 황당하단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주간문춘에서 보도한 열애설과 선을 그었다.
이처럼 합성 사진으로 만들어진 열애설은 황당함만 낳고서야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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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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