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지난 3일부터 2주간의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제시민사회단체들이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민중행동,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의 정의롭고 정당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정부는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조리 거부권 행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독선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대상에게는 구속영장, 압수수색, 통신자료 열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집권 여당은 수조에 물을 퍼마시는 퍼포먼스를 하고 정부는 괴담이라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적극 옹호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85%의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 부자감세로 세수가 줄어들면서 공공요금 인상 압박, 저소득층 지원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노동자들이 자신들만의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 앞장서 싸우겠다고 나섰다. 우리는 민주노총의 정의롭고 정당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