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소비생활] 에어컨 LG전자 삼성전자 에너지소모 전기세 알뜰사용꿀팁 33도 에어컨 온도 위치 필터 청소타임머 인버터에어컨

[뉴스클레임]
장마철과 무더위가 겹치면서 찜통이 따로 없다. 연일 불볕더위에 폭우는 스트레스 상승의 원인이다. 전국의 한 낮 기온이 33도이상 올라가는 폭염을 인해 전력사용량도 늘었다. 각 가정 내 전기세도 월 관리비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국민들은 여름철만 되면 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세가 부담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전기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여름철을 나는 각종 꿀팁들이 구전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뉴스를 통해 알려지지만 실제 도움이 되는지는 확인이 안 됐다. 물론 실제 체험을 통해서 "이렇게 사용하면 전기세를 아낄 수 있어요"라는 꿀팁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알고도 전력소모를 하는 경향이 크다.
뉴스클레임은 전기세를 아끼면서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꿀팁에 대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 가전제품 제조업체 고객센터에 문의해봤다.
그 결과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에어컨 사용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에어컨 온도 설정: 온도 설정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24~26도 사이가 적절한 온도로 추천했다.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할 경우, 에어컨이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해야하므로 전기요금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온도를 1도 높여도 전기 사용량은 약 7%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2. 에어컨 위치 선택: 에어컨 설치 위치가 중요한 이유는 더 효율적인 냉방을 위해서다. 가능한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 외부 기기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진 곳에 배치해야 한다고 조언해줬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 작동 효율이 높아져 전기 사용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3. 에어컨 필터 청소: 정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먼지가 많이 쌓인 필터는 에어컨 작동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먼지가 많이 쌓인 필터는 에어컨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전력 사용량을 늘린다. 필터 청소와 교체를 정기적으로 진행, 에어컨의 효율을 유지하고 한다.
4. 에어컨 타이머 사용: 에어컨에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외출 전에 작동 시간을 미리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외출 후 30분 뒤에 에어컨이 작동하여 외출 후에는 좀더 효과적인 냉방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곧 돌아올 예정이라면 다시 자동으로 꺼지도록 할 수도 있다.
5. 에어컨 작동 중 외출 시 끄기: 외출 시 에어컨을 켜져 있는 상태로 놔둬선 안 된다. 필요하지 않은 시간에 에어컨을 작동시키지 않음으로써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외출 중에도 에어컨이 작동하게 될 경우, 낮은 온도로 설정할 수록 전력 사용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외출 전에 온도를 1-2도 정도 높여서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또 에어컨을 사용할 때 창문과 문을 닫아 실외와 실내 사이의 온도 차이를 최소화하면 에어컨의 냉방 효율이 높아지고 전력 사용량이 줄어준다.
6. 창문 차단 및 단열 작업: 에어컨 사용 시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에 블라인드, 커튼, 혹은 일시적으로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 햇빛 차단한다. 또한, 실내와 실외 공간 사이에 단열재를 설치하여 온도 차이를 줄이고 전력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7. 스마트 에어컨 사용: 스마트 에어컨이나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의 작동 여부와 온도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출 후 필요한 경우에만 에어컨 작동 시킬 수 있으며, 미리 틀어두어 집에 돌아올 때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8. 에너지 효율 등급 높은 에어컨 사용 :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인버터식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크다. 물론 초기 구입비용이 일반 에어컨보다 더 들 수 있지만, 10년 이상 사용기간을 고려하면 인버터 에어컨이 결과적으로는 전기세를 줄여준다. 다만, 가끔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굳이 인버터 에어컨을 구매할 필요는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