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뉴스클레임]

2030홈리스주거팀(이하 홈리스주거팀)이 사각지대 쪽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관련 대책을 요구했다.

홈리스주거팀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외면하는 약자복지는 기만이다"라고 주장했다.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이들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한 용산구 동자동 지역 사각지대 쪽방 건물 및 주민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기존 쪽방 및 주민들과 다르지 않거나 일부 측면에서는 더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사각지대 쪽방 주민들은 보증금이 없거나 적고, 임대료가 싼 등의 경제적 이유에서 현 거처를 찾았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이어 "이들은 쪽방으로 인정받지 못한 곳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쪽방상담소를 통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한다는 박탈감과 사회복지서비스 접근 저해를 경험하고 있다. 쪽방 주민 지원이라는 주거 취약을 동기로 한 지역 기반 복지는 이들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14일 오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시 사각지대 쪽방 실태 발표 및 대책 요구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홈리스주거팀은 "서울시는 사각지대 쪽방 문제를 속히 해결해야 한다. 쪽방 주민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사각지대의 해소 없는 약자복지는 잔여적 선별복지의 겉 포장에 불과함을 서울시는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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