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가 무산된 고통 속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차 비상행동을 개시한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4일 오후 녹사평역 앞에서 '159시간 비상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들은 농성 연장을 결장하고 또다시 2차 비상행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은 유가족이 분향소를 직접 차리고 거리에 나온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해 반드시 2022년 10월 29일, 그날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 사회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다 희생자 159명을 기억하며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을 새기고 오는 20일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여야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159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한 4대종교와 시민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하기를 계속해서 호소할 것이다. 국회 앞에서 개최되는 159배와 오체투지 등 유가족들의 절박한 특별법 제정촉구 활동에 관심과 연대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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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