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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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제 아무리 뛰어난 비주얼을 지녀도 외모 악플, 성형 악플은 한번쯤 겪게 됩니다.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익명성 뒤에 숨어 인신공격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쏟아내면 상처 안 받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 결과 악플에 몸살을 앓고 있는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KBS1 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오유진은 성형 의혹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방송을 하다보니 성형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릴 땐 쌍커풀이 없었는데 젖살이 빠지면서 생겼다.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가수 보아도 악플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보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관리를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한다. 살이 너무 빠졌다고 해서 살을 찌웠더니 돼지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악플러를 향해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더는 악플은 연예인이라면 감내해야 하는 문화가 아닙니다. 스타들은 악성 댓글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줄지 않는 외모 악플, 그만큼 늘어나는 스타들의 직접 해명이 씁쓸함을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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