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 사진=이찬원 공식 SNS
가수 이찬원. 사진=이찬원 공식 SNS

[뉴스클레임]

그동안 음악방송 1위는 아이돌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찬원이 인기 아이돌을 제치며 1위를 차지해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한 이찬원은 최근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3일 ‘뮤직뱅크’에 출연한 이찬원은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찬원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1위를 하게 됐다. 이 자리에 있게끔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이찬원의 1위를 어느 때보다 의미가 컸습니다. 트로트 가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이찬원은 장윤정, 임영웅에 이어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기록한 네 번째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찬원의 1위 행진은 '음악중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음악중심'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틀 연속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더욱 굳건해지고 막강해진 '이찬원 파워'를 실감케 합니다.

그에게 1위 트로피를 안겨준 'bright;燦'은 아티스트로서 한층 강화된 이찬원의 역량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하늘 여행'은 이찬원이 노부부의 다큐멘터리에서 영감받아 작사, 작곡했고,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섭외하며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bright;燦'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과 동시에 역대 남자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순위 11위에 올랐습니다. 

본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찬원은 내달 8일부터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안동, 수원을 찾아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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