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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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배우 박신혜가 부모님 식당에서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몇 번 가봤는데 박신혜는 없고 포스터 구경만 실컷 한 기억이 있다. 

그 성내동 양대창집과 같은 라인으로 조금 걸으면 갈비촌이 나온다. 

갈비에 진심이라고 간판에 걸었을 만큼 우직하게 장사를 하는 곳이다. 

고깃집은 고기 매출을 위해 냉면 외에는 식사류를 줄이는데 여긴 육회비빔밥이나 갈비탕, 된장찌개까지 다 괜찮다. 

나주에서 매일 고기가 올라오는데, 시그니처인 투플러스 한우와 육사시미의 퀄리티가 좋다. 

어떤 음식을 해도 고기가 좋다 보니 술손님은 물론 밥 손님도 많다. 

사장님도 우직한 사나이 스타일, 바로 옆 둔촌역전통시장에서 ‘탄다타’라는 고깃집을 함께 운영 중이다. 

올 11월 건너편에 국내 최대의 아파트단지를 보고 식당을 하나 더 내지 않았을까 한다. 1만2032세대 한단지만으로 둔촌1동이라니… 

불취무귀, 얼마 전 이 글귀를 보여드렸더니 매장 곳곳에 센스 있게 붙여놓으셨다. 

취하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 정조께서 식당 사장님들을 위해 한 말씀하셨다치자. 

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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