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이 공무원보수위원회 2차 전체회의일에 맞춰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노총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공무원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결의대회'를 갖고 공무원보수위원회 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공노총은 올해 공무원보수위에 ▲2025년 공무원 임금 31만3000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기 각 3만5000원 인상 ▲저연차 공무원 처우개선 위한 정근수당 지급기준 개선 ▲공무원 임금 현실화 위한 봉급조정수당 지급 및 현실화 방안 마련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6개 사항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소위원회 테이블에서 노조 측 요구안에 대해 취지를 공감한다면서도 요구안 수용이 아닌 '불가', '반대'만을 주장했다"며 "청년 공무원의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보다는 뒷짐만 지고 있겠다는 소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의 외침을 외면해선 안 된다. 정부와 전문가 위원들이 공무원 노동자의 요구사항을 무시하지 않도록 협상테이블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화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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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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