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뉴스클레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인천공항지역지부)가 2024년 총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오늘의 경고파업에도 모·자회사의 입장 변화가 없을 시 오는 8월 2차 파업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이들은 지난달 2일 결의대회를 통해 인천공항 노동자 처우개선 및 시민 안전 지키는 2024년 투쟁을 선포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나 공항공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게법' 제2조에 의거, 귀 단체의 사용자에 해당하지 아니하여 인력충원 등 요구사항에 대해 귀 단체와 협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여전히 인천국제공항 4단계 인력증원 계획은 오리무중이다. 4단계 개항으로 인천공항의 면적과 여객은 대폭 늘어나는데, 현장 인력증원 계획이 전무한 것은 큰 문제"라며 "기존 인력 쪼개기, 노동자 쥐어짜기 꼼수 운영은 위험천만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지역지부 2024년 총파업 출정식'

이어 "위험의 외주화, '아웃소싱'의 모델이었던 인천국제공항의 비정규직 문제를 총파업으로 알렸던 우리는 다시 한 번 투쟁에 나선다. 코로나 이후 여객 수요는 급증했음에도 현원 부족 사태가 만성화된 현실, 4단계 공항 개항을 앞뒀으멩도 인력증원 계획은 전무한 현실을 바꿔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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