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스시 오마카세는 다찌가 제격이지만 3명이 한계다. 그 이상이면 룸을 써야 하는데 강남역 스시도온은 룸 오마카세가 정갈하고 서빙하시는 분들의 수준도 다찌에 못지않다.
런치 6만원, 디너 15만원으로 가격대가 심플한데 각각 스시와 사시미 코스로 나뉜다.
특급호텔의 절반 정도 가격대이지만 메뉴의 짜임새도 좋고 룸이나 다찌 분위기 모두 깔끔하다. 디너 중 사시미코스는 스시까지 메인급으로 나와 만원이 더 비싸다.
튀일을 얹은 치즈계란찜이 부드럽게 스타트를 하고 새콤한 순채 나물과 신선한 야채는 입맛을 돋군다.
이어지는 제철사시미, 내장 소스를 곁들인 전복찜까지 구성도 좋다.
사시미는 참치, 대방어, 광어, 도미, 전복과 관자에다 단새우, 우니 등으로 1인분씩 먹기 좋게 서비스가 된다.
곧바로 메인급 스시가 이어지는데 7~8개 정도 스시중 참치는 단연 돋보이는 맛이다.
닷사이등의 프로모션이 있지만 대체로 사케 가격대가 높아 콜키지프리를 활용하는게 낫다.
이날은 200년 된 도라지를 연태고량주에 5년간 담근 술과 구보타만주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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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객원위원
paulbib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