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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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방어회 시즌이 돌아왔다. 10kg가 넘는 대방어는 두껍게 썰어내면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몇 배나 비싼 이시가리도 제철 생선으로 찾긴 하지만 방어야말로 겨울의 왕자다. 

제철 해산물로 유명한 목포명가가 최근 세곡동에도 점포를 냈다. 

점심이라 방어와 활어회덮밥을 시켰는데, 이 집은 국물이 특별한 곳이라 생대구지리를 추가했다. 

목포명가의 국물은 멸치와 조개 등 다양한 해물을 우려내 곰탕 느낌이 날 정도로 뿌옇고 진하다. 이 육수는 모든 탕이나 지리에 들어가 해산물 본연의 기분 좋은 끝맛을 보여 준다. 

덮밥에 올려진 방어회나 활어회의 양이 상당하고 식감도 아주 신선하다. 

전어구이는 마리당 5천원, 2마리 이상 주문이 가능한데 인원수대로 시키면 전어구이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주차문의로 사장님과 통화할 때부터 친절함이 느껴졌다. 가끔 주인 목소리만 들어도 대충 맛집의 감이 올때가 있다.

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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