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뉴스클레임]

서울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노원을지대학병원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을지재단을 규탄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너머서울,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에 연대하는 시민사회단체 등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고서는 환자의 건강권 역시 보장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이들은 "오늘은 노원을지대학병원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선 지 49일차 되는 날이다. 지난 2017년 노조를 설립하고 48일간 파업을 진행한 것보다 긴 기간이다"라며 "이 당시 노사합의로 3년 간 정규직 비율 90%로 상향하고 동급 사립대병원과 임금격차 해소를 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파업을 종료했으나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키지 않아 시작된 파업"이라고 말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이어 "병원은 2023년 200억원의 흑자를 내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 1010억원을 적립해 그 중 218억을 용처도 불분명한 채 지출하면서도 의료인력 처우 개선과 고용안정성 강화, 병원 의료기기와 인프라 확충에는 인색하다. 의료인력과 의료기기, 재료 투자에 인색한 병원이 환자에게 투자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노원을지대학병원 파업지지, 을지재단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사진=보건의료노조

이들은 "의료노동자들이 환자를 돌보는 데만 집중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보장받도록, 아픈 사람이 안심하고 진료받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지역 시민사회가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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