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 선포
오는 7일 광화문 북측광장서 개최

[뉴스클레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오는 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전국민중행동은 3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일 오후 3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 이후 정권에서 바뀐 것은 윤석열, 김건희의 휴대폰밖에 없다. 국정농단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도,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비롯한 의혹도, 억울하게 죽은 채상병의 사망원인도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임금 상승률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더욱 추운 거리로 내몰리는 빈민의 삶도 무엇하나 변하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오히려 노동자, 농민, 시민들을 더욱 탄압하고 있다. 평화적인 퇴진총궐기를 계획적으로 침탈해 노동자들을 연행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민주노총 위원장을 소환하고 있다. 김건희에서는 멈췄던 검찰 공권력이 윤석열에게 비판적인 대중조직과 시민사회단체에게는 전광석화처럼 움직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등은 끝으로 "거부권으로 조성되는 퇴행을 막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자. 퇴진광장을 열어내 한국사회대전환의 힘을 모아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자.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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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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