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윤석열 탄핵 촉구 배달라이더 전국대행진 기자회견
라이더유니온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하게 탄핵해야"

[뉴스클레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임박한 가운데, 배달 노동자들이 윤석열의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배달라이더 전국대행진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이자 경제파탄 우두머리인 윤석열을 신속하게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이더유니온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청주, 수원을 거쳐 서울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윤석열의 2025년 연봉이 2억6200만원이다. 지나해보다 765만원 올랐다. 최저임금 노동자의 시급을 170원, 월급 3만5530원 인상하는 동안 윤석열의 월급은 63만7500원 올랐다. 무려 18배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자영업자를 어렵게 만든 주범을 최저임금으로 지목하고 임기 내내 묶어뒀다. 그러나 정작 윤석열의 계엄으로 환율은 1500원대로 올랐다. 소비는 바닥을 쳐 자영업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전국을 돌며 민주주의와 특고플랫폼 노동자의 노동권보장을 외칠 것이다. 요구 중 하나가 '최저임금 확대 적용'이다"라며 "윤석열이 임명한 최저임금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을 170원으로 결정하면서 내란범 윤석열과 함께 했다. 윤석열과 공범들을 몰아내어 2025년 최저임금을 넓고 높게 만들기 위한 투쟁을 지금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