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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탁치'와 '탐탁지'. 말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글로 쓸 때는 어떤 표현이 맞는지 고민이 된다.

결론적으로는 둘 다 '탐탁하다'의 부정형이지만, 문법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탐탁치'는 한글 맞춤법에 어긋나는 잘못된 표현이다. '탐탁지'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다.

'탐탁하다'는 어간 '탐탁하~'와 부정형 '~지 않다'로 활용횐다.

형용사가 동사가 '~하다'로 끝날 때, 부정형을 만들연 '~지 않다'가 붙는다.

예를 들어 '깨끗하다'는 '깨끗지 않다', '심각하다'는 '심각지 않다'라고 쓴다.

즉 '탐탁지 않다'가 맞는 표현이며, '탐탁치 않다'는 잘못된 형태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시로는 '직원의 태도가 영 탐탁지 않다', '회사의 제안이 우리에게 탐탁지 않게 느껴진다', '그런 방식으로 일하는 것은 탐탁지 않다', '여행을 가는 건 자유지만, 그 애는 왠지 탐탁지 않다' 등이 있다. 

다시 정리하면, '탐탁치 않다'는 잘못된 표현이며 '탐탁지 않다'가 맞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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