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초동 판매량 신기록

[뉴스클레임]
가수 송가인이 홀로서기에 성공했습니다. 정규 4집으로 이틀 만에 여자 트로트 가수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것.
한터차트에 따르면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지난 12일까지 1만8636장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한터차트 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1만8636장 판매고는 역대 여자 트로트 가수 중 최다 판매량입니다.
무엇보다 발매 이틀 만에 기존 기록을 넘어서면서 신기록을 달성한 만큼, 초동 집계 기간이 끝날 때까지 여자 트로트 가수 중 최초로 초동 판매량 2만장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음원 차트 성적 역시 맑습니다.
지난 11일 발매 당일 '가인;달' 수록곡 모두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트롯 여제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선공개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의 라이브 클립도 유튜브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인;달’은 송가인이 2년 10개월 만에 내놓은 앨범입니다.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습니다.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이 곡 전체를 이끌며 전통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냅니다.
이 외에도 팬들을 위해 송가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평생' 등 9곡이 수록됐습니다.
해당 곡과 관련, 송가인은 "팬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이 곡은 평생 갈 것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에 나선 송가인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트롯 여제 명성을 입증한 가운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