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집결지 '미아리 텍사스촌' 명도집행

[뉴스클레임]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명도집행이 이뤄지면서 철거민과 용역 인력 간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마아리 텍사스촌 철거민 등에 대한 명도집행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법원 집행관을 포함해 경찰, 조합 방호인력 등 100여명이 투입됐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월에도 미아리 텍사스촌에 대한 명도집행을 실시한 바 있다.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신월곡 1구역은 지난 12월부터 재개발을 위한 부분 철거가 시작됐다.
이곳에 거주하던 성 노동자들은 거주 대책을 요구하며 항의 집회를 열었다.
주요기사
최인기 빈민운동가
takebes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