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 장민호·김대호 발탁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가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의 메인 MC로 확정됐다. 사진=장민호 SNS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가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의 메인 MC로 확정됐다. 사진=장민호 SNS

[뉴스클레임]

MBN의 초대형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메인 MC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를 최종 낙점했습니다. 장민호의 캐스팅은 그가 보여온 예능 진행력과 더불어 24년간의 무명 생활 경험이 참가자들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검증받은 MC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 이전부터 이미 여수 MBC '오 마이 싱어'의 메인 MC로 발탁돼 안정적인 진행으로 MC의 자질을 검증받았습니다. 2021년 TV조선의 새 예능 '내 딸 하자'의 MC로 발탁된 이후 여러 방송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장민호는 'KBS 2TV의 '2장1절', '신상출시 편스토랑', '세차JANG', '트롯챔피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메인 또는 보조 진행자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연말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장민호가 '무명전설' MC로서 갖는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자신의 경험입니다.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후 무려 24년간 무명 생활을 겪으며 온갖 고충을 경험했기 때문.

그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6위를 차지하면서 비로소 24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장민호는 긴 무명 생활을 보내며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전했던바, 참가자들의 고충과 설움을 깊이 이해할 MC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장민호는 사전 미팅에서 '무명전설' MC에 대한 남다른 의욕도 보였습니다. 장민호는 "'무명전설' MC는 내게 맞는 자리다. 욕심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석을 찾아 보석이 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 '무명전설'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며 숨은 실력파를 찾겠다는 다짐도 내비쳤습니다.

장민호가 메인 MC로 나서는 '무명전설'은 기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트로트 판을 뒤집을 새로운 스타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24년간의 무명 생활을 딛고 전설이 된 장민호가 과연 어떤 새로운 전설들을 발굴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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