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소속사, 결혼 찌라시 고소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때아닌 결혼설에 휘말리자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사진=수지 공식 SNS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때아닌 결혼설에 휘말리자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사진=수지 공식 SNS

[뉴스클레임]

아니 뗀 굴뚝에도 연기가 날 때가 있습니다. 난데없는 결혼설, 이혼설, 열애설이라는 악의적 허위 루머는 오늘날 유명 스타들을 끝없이 괴롭히곤 합니다. 아니면 아닌 사실인데도 빠르게 확산되는 루머 탓에 연예인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소속사들은 이를 막기 위해 법적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수지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온라인과 SNS 상에서 수지가 국내 유명 뷰티 업체 대표와 결혼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사실무근의 추측성 루머와 악의적 게시물, 허위정보 유포는 아티스트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라며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김장균 대표도 SNS를 통해 "유언비어를 퍼트리면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면서 엄중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수지 외에도 연예계에서는 여러 스타들이 허위 루머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악플에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칼을 빼 들었습니다.

SM 측은 지난 6월 "그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윤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고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실명뿐만 아니라 초성과 이니셜, 별명 등을 이용해 아티스트가 연상되도록 표현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고소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팬들 역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정신적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에 공감하며, 허위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한 엄격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계속해서 스타들과 소속사들이 루머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