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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어이 동생 ~~

오늘도 술 한잔했네?

마지막 버스는 떠났는데 말이야

날씨는 무덥고 비는 내리고

마음은 불안하고

 

젠장 살다 보면

이 길이 내 길이 아니었다 할 수 있겠지

한 우물만 팠는데

물은 안 나오고 갇혀 오도 가도 못 하게 되다니

돌아갈 수도 없고 

 

경쟁하는 사회에서

혼자서 싸워야 하는 거

지더라도 그건 진 게 아니라고

스스로 후회하지 않는 거 

 

그저 해 줄 수 있는 말

첫차가 올 때까지

함께 자리를 지켜 줄게

모두 다 힘내시게......

 

*청년세대는 정말 힘들다. 높은 집값과 월급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비용, 이마저도 삶을 보장하기 어려운 주거형태가 삶을 짓누른다. 불안정한 일자리는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이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한다. 청년세대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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