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기기괴괴한 모습으로 나타나

퍼포먼스와 기행을 보여주네

평범하지 않은 행색에 혀를 차도

옅은 미소를 보내며

 

넘치는 끼와 정열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비장한 모습으로 거리로 나서지만

혹시 숨겨진 눈물이 있을지도 몰라

자신과 세상을 열애한 나머지

고행을 마다하지 않거나

 

외로워서일까?

아니야 오랫동안 간직한 꿈이겠지

가끔 걷다 보면 부딪히는

세상을 향해 ‘차이’의 행색으로

시선을 붙잡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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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낭인 #퍼포먼스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