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뉴스클레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이하 아수나로)가 27일 인권위원장 안창호씨를 공수처에 직권남용 및 인권옹호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아수나로는 이날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혐오표현을 공적 지위를 이용해 한 두 고위공직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이들은 "안창호씨는 지난해 10월 아수나로가 제기한 이주호 당시 교육부 장관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사건에 대해 내부 매뉴얼까지 바꾸고 특이사건으로 지정해가며 소위 상정을 불발시켰다"고 주장했다.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이어 "곧 간리(GANRHI,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한국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가 열린다. 안창호씨도 심사에 참여하려 출국했다고 한다. 특별심사를 제대로 겪고, 본인이 얼마나 인권가치의 발전에 역행한지, 그 자리를 이용해 자신의 사익과 정치적 이득만을 도모했는지 반성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7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안창호씨의 ‘청소년 성소수자 혐오표현’ 진정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기자회견'. 사진=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아수나로는 또 "안창호씨가 직을 내려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소위 위원들의 심의의결권과 인권옹호자인 조사관의 업무를 방해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면서 "공수처는 안창호씨의 범죄행위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와 마땅한 처벌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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