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이찬원, 앨범 '찬란' 초동 판매 신기록

[뉴스클레임]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또 한 번 자신을 넘어섰습니다. 새 앨범 ‘찬란(燦爛)’으로 초동 61만1186장을 기록하며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이자, 트로트계에서 보기 드문 성취입니다.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은 발매 첫 주(20~26일) 동안 61만1186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규 1집 ‘ONE’의 57만 장,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의 60만 장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무엇보다 세 작품이 모두 5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이뤄낸 것은 트로트 가수로서 유례없는 행보입니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역시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지난 22일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트로트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또한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컨트리 팝, 유로댄스, 소프트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돼 있으며, 탄탄한 보컬을 통해 음악적 확장성을 드러냈습니다.
무대 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찬원은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는 팬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 영역도 넓습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등 예능을 오가며 가수이자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이번 성과로 이찬원은 단순한 ‘트로트 스타’를 넘어 ‘올라운드 퍼포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으로 그가 써 내려갈 다음 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