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원효가 창녕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김원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창녕 아동학대 사건을 다룬 기사 사진을 게재했다.
김원효는 “제발 이럴 거면 애 낳지 마라. 내 주위에 애 때리다가 걸리면 죽기 일보 직전까지 맞는다”고 말했다.
김원효가 공분을 표한 창녕 아동학대는 경남 창녕에서 의붓아버지에 의해 9살 여아가 폭행 및 지속적인 학대를 받은 사건이다.
창녕 아동학대 사건은 지난달 29일 한 시민이 눈가에 멍이 든 아이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신고자에 따르면 9살 A양은 눈가에 멍이 들고 손가락 일부가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A양을 학대한 의붓아버지 B씨와 친어머니를 불구속 입건했다. A양은 한 아동기관의 보호를 받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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