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진서 페이스북
사진=전진서 페이스북

아역배우 전진서가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최근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 역을 맡았던 배우 전진서가 출연했다.

이날 전진서는 배우란 직업에 대해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할 수 있는 게 최소한으로 줄어든다. 그게 좀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과거 SNS에 올린 내용이 공개되면서 욕설·여혐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는 “제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분장실 들어가서 준비하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준비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20분 동안 울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면을 숨기고 살기 때문에 삶도 연기라는 생각이 가끔씩 뜰 때도 있다. 준영이 같이 못되고 투박한 아이가 아니라 착한 아이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드라마 '너라서 좋아'의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마마', '내 딸, 금사월', '가화만사성', '푸른 바다의 전설', '다시 만난 세계', '우아한 가'등에 출연했다. 최근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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