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내 학번이 화제다.
출연진들의 극 중 학번은 99학번으로, 배우 조정석과 김대명, 정경호, 전미도, 유연석이 동기로 등장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았다.
지난 5월 막을 내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방영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종영 주차에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 화제성 경신에도 성공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연주된 곡과 더불어 삽입곡이 큰 사랑을 받았다. 조정석이 부른 ‘아로하’, 전미도가 부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나머지 곡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전미도 1위, 조정석 3위, 유연석 5위, 신현빈 8위로 총 4명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2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신원호 PD는 “2020년 말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식적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연말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상반기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박명규 기자
mkstar1@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