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만 우스워졌다. 가수 양준일이 과거 결혼은 했지만 딸은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시원하게 해명했다.

양준일은 7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 및 재혼, 딸이 있냐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과거에 결혼을 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아는데 어떻게 숨기냐.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양준일은 “결혼한 적은 있다. 하지만 아이는 없다. 전 부인의 딸은 제 딸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딸을 낳은 것이다. 제 딸이라면 적어도 스무 살이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고등학생인가”라고 답했다.

최근 가세연은 양준일의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그가 이혼 및 재혼에 대해 거짓으로 해명했다고 주장했다. 양준일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여성은 자신과 양준일이 1990년대 결혼을 했고,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양준일이 과거 한차례 결혼을 해 자녀를 뒀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며, 첫 번째 부인이 딸과 함께 괌에 있다”고 말했다.

양준일 측은 허위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공식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어 선량한 다수를 보호함을 공지했음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적인 의도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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