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나 인스타그램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가수 지나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지 약 2년 만이다.

지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지나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등 화려한 모습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나는 2016년 3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당시 지나는 2015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같은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도 받았다.

지나는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린 것뿐이다. 이후 소개팅 형식으로 만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나에게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다.

지나는 성매매 파문을 ‘루머’라고 표현하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법원 판결까지 나온 내용에 대해 단순한 루머로 치부하려는 지나의 태도에 대해 누리꾼들은 비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지나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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