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발매된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 화제의 곡으로 떠올랐다. 가수 임영웅의 영향력이 또 한 번 발휘된 것이다.
임영웅은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너의 모든 순간’을 선곡했다. 그는 완급 조절은 물론 고음까지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성시경과 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캠핑장에 앉아 편한 자세로 가볍게 부르는 모습은 감탄을 불러냈다.
시청자들은 “임영웅 덕분에 명곡을 알게 됐다”, “평소 좋아하던 노래를 임영웅의 목소리로 들으니 감동이 두 배로 다가왔다”, “임영웅 덕분에 부모님과 같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노래를 불러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성시경이 직접 작곡한 ‘너의 모든 순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다. 발매 당시 다음 뮤직,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가사와 성시경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극중 김수현과 전지현의 운명적인 사랑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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