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히 빨리 법적대응을 했어야 했다. 지금까지 기다려준 것만도 대단한 것이다.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얘기다.
계속된 병역 의혹과 관련해 김호중은 이대로 있다간 오히려 지금의 인기를 좀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라도 법적대응에 나섰으니 다행스런 일이다.
이제 법으로 모든 것이 가려질 것이다. 긴 싸움이 되겠지만, 김호중도 김호중의 전 매니저도 각자의 위치에서 증거와 반박물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사실 매니저와의 불화설로 해당 연예인이 법적분쟁까지 가는 것을 당사자들은 원하지 않았을 거다. 법적분쟁 자체가 서로에겐 기분좋은 일만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쪽이 계속된 내용으로 의혹이 쌓이면 그 또한 명쾌하게 할 필요는 있다.
김호중 팬들은 대대수가 중년이다. 병역에 대한 관심도 분명 가지고 있을 연령층인만큼 이번 기회에 의혹을 제대로 밝히고 갈 것을 기대한다.
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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