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클레임통신=조현지기자] (SK텔레콤 때문에 2시 엠바고) 세상이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되는 동안, 환경 파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통3사는 차별화된 환경 정책을 펼쳐 환경 보호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특별시와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에 참여합니다.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오는 6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인근 중구, 종로구 지역 커피전문점 20여곳에서 다회용컵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시청역, 광화문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인근 커피전문점들이 다회용컵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와 달콤커피 등 대형 커피전문점 외에도 소상공인 카페들도 참여해 친환경 노력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391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을 저감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전기·수소차 도입 확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에 동참하면서 추진됐습니다.

K-EV100은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0월 기준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KT는 고속도로 야생동물 생태계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야생동물 서식지 환경조성을 위해 빗물을 저장해 생태 통로 습지에 자동으로 공급하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자동 물공급 시스템'과 무선센서카메라 기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생태통로에 시범구축 했습니다.

이통3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겠다”며 “환경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만큼 최선을 다해 환경 정책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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