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임포착=박명규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이하 민주우체국본부)가 우정단체협약 체결 지연을 규탄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민주우체국본부는 29일 오전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협약 체결을 지연하는 우정노조 교섭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우체국본부는 “지난 2018년 11월 단체협약을 체결한 지 만 3년이 지났지만 새로운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3만여 우정노동자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며 “안전한 일터를 위한 휴식시간 및 유급휴가 확대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해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단체엽약 갱신 논의만 1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부로 올바른 단체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이라며 “책임을 방기하는 교섭대표노조와 함께 단체협약 체결 지연에 동조하는 사용자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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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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