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유통=박규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집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가구업계는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매장을 오픈하거나 새 단장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동탄 전시장이 올해 8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바디프랜드 동탄 전시장은 지난 2013년 동탄 지역 첫 번째 전시장으로 오픈했다. 올해로 8년째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명 10년 연장을 위해 바디프랜드의 대표 품목인 안마의자 뿐 아니라 자가교체형 직수형 정수기 ‘W정수기’ 등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동탄 전시장의 리뉴얼을 기념해 동탄2신도시 전시장--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방문만 해도 동탄 전시장에서는 무릎담요를, 동탄2신도시 전시장에서는 안마의자 피규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안마의자를 렌탈 또는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모델에 따라 고급형 러그, 미니건, 미니웜벨트, 고급 타올 세트, VIP 기프트 세트 등을 추가로 차등 지급한다.

안마의자를 렌탈 또는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도 추가로 제공된다. 동탄 전시장에서는 건강보조식품 매실환 고급 선물 세트 또는 안마의자 피규어을, 동탄2신도시 전시장에서는 이태리 캐시미어 브랜드 깔제도니아 스타킹 또는 레깅스을 증정한다.

특히 플래그십 안마의자 모델 ‘더파라오S’와 ‘더파라오’, ‘더팬텀’ 등 ‘더시리즈’를 렌탈 또는 구매하는 고객은 심상마사지에 활용 가능한 BTN 스페이스 퍼퓸 5종 세트를 추가 받을 수 있다.

한샘은 토탈 홈 인테리어 대형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오픈했다. 

서울 5호선 마포역 인근 상권에 위치한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한샘의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약 982평 규모의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

지난 2020년 9월 삼성전자와의 MOU 체결이후 한샘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첫 협업매장으로, 가구와 가전에 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디지털 리빙 포털 스토어’라는 부분도 큰 특징이다.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체험관을 만들어 방문한 고객들에게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정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침실, 거실, 자녀방, 서재 등 실별 가구 패키지공간에서는 VR로 실물 전시와 동일하게 구현한 ‘라이프스타일 플랜존’을 만나볼 수 있다. 한샘 ‘키친앤바스’ 매장이 위치한 3층에는 부엌 벽면에 부착하는 타일을 가상으로 미리 보고 결정할 수 있는 ‘키친컬러링존’을 접할 수 있다. 

한샘은 이러한 디지털기술을 통해 한정된 공간인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무한한 공간으로 확장시키고자 했다.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매장을 방문해 상담·견적 받는 고객에게 핸드크림 등을 증정하는 방문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가구관’에서는 ‘지오 브라운 침대’, ‘유로 502 식탁’ 등 총 6종의 한샘 인기가구를 최대 96% 할인하는 마포점 단독 가구 할인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키친앤바스’관에서는 한샘의 부엌·욕실 제품을 상담 받고 실측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한샘 욕실 청소기’, ‘한샘 인덱스 도마’ 등을 받을 수 있는 ‘한샘 생활용품 추첨권’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레 증가하면서 집을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추세가 활발해졌다”며 “앞으로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체험 공간 조성, 매장 확장 등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