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난방비 지원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사회공헌 활동 펼쳐
애경, 서울시 취약계층에 제품 기부

(왼쪽부터)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이사, 강남복지재단 김용주 상임이사, 강남복지재단 송진영 부장이 13일 오후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이사, 강남복지재단 김용주 상임이사, 강남복지재단 송진영 부장이 13일 오후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류를 비롯한 유통업계가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난방비를 지원하고 자사 제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소외계층 가정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강남복지재단에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RE100이행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비맥주의 관심을 바탕으로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지역사회공헌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부금은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오비맥주 서울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돼 올겨울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서울시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 로스팜 선물세트와 쌀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본사가 속한 영등포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의 일환으로, 로스팜 선물세트 200개와 쌀 10kg 300포를 지원했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본사뿐만 아니라 각 지역 공장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서울지역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지역의 샤롯데봉사단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 예정돼 있다. 

애경산업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비자가 기준 10억원 상당의 세제·샴푸·치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원했다. 

지원된 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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