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핫한 키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상을 뜻하는 유티버스를 합한 3차원 공간입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확산은 메타버스 도입을 가속화시켰습니다. 해외는 물론, 국내 기업들도 메타버스에서 이벤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신업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에서 열었습니다. 메타버스는 새로운 미래공간이 됐습니다.
14일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매일 오후 6시)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됐습니다.
메타버스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공연 생중계와 동시에 인기 아티스트도 아바타도 초정했습니다.
고객은 초청 아바타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무료로 생중계됩니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이프랜드의 송년 이벤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오케스트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